in 방콕 : 태국-라오스-베트남 육로여행 2일차 20231216-20240108

방콕 2일차

우선 에어비앤비 체크아웃 후 역으로 가는 길, 커피숍 고우고우!!

• Chan & Yupa Cuisine
  https://maps.app.goo.gl/MdpMYXzEKrGHaVhk8

Chan & Yupa Cuisine · 12 Sukhumvit 10 Alley, Khlong Toei Nuea, Watthana, Bangkok 10110 태국

커피숍이라고 구글맵에 적혀있었는데 아무리 봐도 저 이름의 카페는 없어서 한참 헤맸다 아오 진짜 ㅋㅋㅋㅋㅋ
웬 숙소같은 곳에서 물어보니 여기 맞다고 하더라 ㅠ

근데 커피도 맛나고 무엇보다 소박한 크리스마스 분위기에다 조용하고 아담해서 좋았다!!
커피도 귀여운 곰돌이 라떼아트!! 크으~~

커피 마시며 오늘 계획을 세워본다..
음...일단 아침이나 먹자

나나역 근방에 있는 유명한 가성비 맛집 Krua Khun Puk

• Krua Khun Puk
  https://maps.app.goo.gl/Zvf3C34DPUt28aGi8
  

Krua Khun Puk · 155 Sukhumvit 11/1 Alley, Khlong Toei Nuea, Watthana, Bangkok 10110 태국

원래 유명한 음식이 간장베이스 쌀국수인데, 그건 에전에 많이 먹어봤으니..돼지고기볶음밥을 시켜봤다.
.....
실패!!
비주얼은 괜찮은데... 너무 뻑뻑하고 별로였음..
역시 먹던거를 먹었어야 했다 ㅋㅋㅋ 그래도 야외 경치 보면서 보는 맛으로 배를 채움

 

밥을 먹고 한번도 안가봤던 차이나타운 쪽으로 가보기로 결정!
볼트 잡고 고고~~

우선 딸랏너이 골목을 돌아다녀 보면서 사진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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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여를 싸돌아다니다 보니 너무 더워서 근처 넘나 유명한 홍씨앙꽁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 즐기기 ㅋ
짜오쁘라야 강의 경치 보면서 마시는 커피는....참 비쌌다 ㅋㅋㅋㅋㅋㅋ
분위기는 정말 좋긴 했는데..정말 그뿐인 곳 ㅋ
여자 분들은 사진 찍으러 많이 오시던데..난 왜 혼자와서 뭐하는건가 싶은 현타만 왔다 ㅋㅋ

• 홍씨앙꽁
  https://maps.app.goo.gl/Tw6FST3eUcsjd5yp6

홍씨앙꽁 · 734, 736 Soi Wanit 2, Talat Noi, Samphanthawong, Bangkok 10100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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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좀 시킨 후 차이나타운 거리 쪽으로 이동해서 또 이것저것 구경하기!
스님들 탁발 하는 모습도 보고.. 아 차이나타운은 이런 분위기구나~~
방콕같지 않고 중국 그 잡채였달까 ㅋㅋ

그러다 눈에 띈 미쉐린 맛집!
와 2018부터 매년 선정된 곳이었다!!

• 꾸웨이짭 우언 포차나 - 내 기준 4.5점
  https://maps.app.goo.gl/1KqL4N9Z5RatsFh68
  
  

꾸웨이짭 우언 포차나 · 408 Yaowarat Rd, Chakkrawat, Chakkaphat, Bangkok 10100 태국

꾸웨이짭이라는게 돌돌말린 면같은건데, 돼지 부속이랑 튀긴삼겹살이 들어가 있는 면 요리다.
두근두근~ 미쉐린 나 태어나서 첨 먹어봐 어뜨케!! ㅋㅋㅋㅋㅋㅋ
우선 국물 먼저 츄릅~
굉장히 고소하고 깔끔하면서도 가볍지만 깊은 맛이 난다! 여태 먹은 쌀국수와는 또 다른 느낌~~
면도 부드럽고 부속고기들과 삼겹살튀김도 너무 고소하고 부드럽고 맛났음!
내 기준으로 냄새는 안났는데, 민감한 사람은 먹기 힘들수도 있겠다~ 싶었다.
또 먹고 싶다...쩝쩝...😋

차이나타운은 넓고 더웠고..
더위에 지쳐 다시 볼트를 타고 돌아왔음.

숙소에서 좀 씻고 쉬다가 다시 저녁먹으러 시내로~~

• 빤타리 - 내 기준 4.5점
  https://maps.app.goo.gl/932tBAYeccj3RwX58

빤타리 · บ้านเลขที่9, Soi Sukhumvit 8, Khlong Toei, Bangkok 10110 태국

로컬 집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메뉴 전체적으로 맛있어서 자주 찾는 나의 최애 가게다!!
기본이 되는 팟타이부터 모닝글로리 게살볶음밥 등 전부 맛난 곳은 흔치 않다! 가격도 싸고~
사장님 내외분 인상도 너무 좋으심!
오늘은 푸짐하게 게살볶음밥과 모닝글로리에 맥주 한잔 했다.

게살이 아주 많은 편은 아니지만, 다른 곳에 비해 푸짐하고 풍부한 맛이 난다는 점~~
물론 아주 기대한다면 실망할 수 있고, 가성비로 생각했을 때 훨씬 맛나게 먹을 수 있다는게 타이 음식이 아닐까 싶음 ㅋ
말 그대로 내 맘대로 기준이다 ㅋㅋㅋ

길거리에서 내사랑 무삥이랑 주전부리 사다가 소주 한잔하며 2일차 마무리! ㅋ
내일은 치앙마이로 기차타고 떠나는 날이다~~ >ㅁ<